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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으로 초대186

젊음의 묘약 : 노니 효능 알아보자! 부모님께서 여름에 캄보디아와 베트남 여행을 다녀오셨다. 패키기 여행으로 갔기 때문에 여기저기 데리고 갈 쇼핑들이 걱정스러웠다. 그리고 그러한 걱정은 현실이되어 여행에서 돌아오신 두 손은 가득했다. 탄생석을 비롯하여 상황버섯 그리고 노니까지! 이때까지만해도 왜 이런걸...돈 아깝다고 생각했었다. 노니파우더 4통! 그리고 노니차와 노니비누는 덤으로 딸려왔다고 한다. 노니가 좋다는 사실은 종종 들리는 소리에 의해 알고는 있었지만 어디에 좋은지는 잘 몰랐고 큰 관심이 없었다. ​ 아침 일찍 공복에 아빠가 노니 한 스푼씩 드셨다. 그런데 어느날 아빠의 새롭게 자라나는 머리카락들 중에서 검은 머리의 비율이 많아진 것을 발견하고 과연 무엇때문에?! 흑발이 나는지 다시 젊어지는 것인지 생각해보았다. 그결과 노니가 아닐.. 2018. 2. 17.
2018-6 : 왜 하면 안 돼요?(엘렌 두티에, 다니엘라 마르타곤); 비주얼 철학 그림책 이제 막 글을 떼기 시작한 어린 아이가 보는 책 정도의 두께로 그렇게 어려워 보이는 책은 아니다. 책 표지에는 왜 하면 안돼요? 라는 제목과 함께 나와 있는 고양이 국의 그림이 나와있는데 책 표지만 보아도 생각할 거리가 꽤나 많아 보인다. 어린이철학연구소와 함께 엮은 철학시리즈, 비주얼 철학 그림책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책의 표지를 열어 책 내용을 살펴보니 왼쪽에는 한개의 크림이 커다랗게 그려져 있고 오른쪽에는 그 그림에 관한 여러가지 질문이 나와있다. 그리고 그 질문들은 답이 정해진 것이 아니다. 또한 그 질문들이 Yes or No로 답할 수 있는 질문들도 아니다. 그 그림에 대해 그리고 또 평소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그냥 지나쳤던 것들에 대하여 곰곰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철학이라고 하면.. 2018. 2. 11.
2018-5 : 친밀한 이방인(정한아) 어딘가에 정착한다기 보다 요즘들어 여기저기 떠도는 이방인같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그래서인지 책빌리러 도서관에 갔을 때 '친밀한 이방인'이라는 제목이 눈에 띄였고 빌려 읽게 되었다. 그리고 발행된지 얼마 되지 않은 책이라서 내가 거의 처음 보는 책인 것 같아 더 마음에 들었다.손때묻지 않은 책의 첫 책장을 넘길 땐 이 책이 나를 위해 준비되어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내가 한국 소설책을 많이 읽지 않아서 드는 느낌일지도 모르지만 스토리의 흐름이 한국 소설에서 많이 보지 못했던 것 같다. 뭔가 기욤뮈소나 더글라스케네디 등에서 나올법한 이야기로 구성되어있어서 중간중간에 나오는 한국의 지명이 괜히 낯설었다. 아님 소설에서 나오는 등장인물의 정체가 낯설어서 그런 사람들은 지리적으로 먼 다른.. 2018. 2. 10.
쿠팡 렌트카 후기 이번에 친구들과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제일 고민했던게 렌트카였어요. 제주도를 여행할 때 렌트카가 있으면 훨씬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같이 여행을 떠나는 친구 모두 렌트카에 대한 경험이 없고 운전 경력이 많지 않아서 더 걱정스러웠어요. 혹시나 우리가 자동차에 대해 잘 모르는 애들이라고 사기당하지는 않을지 온갖 고민....ㅋㅋㅋㅋ 예전에 다른 친구가 제주도 갈때 렌트카를 쿠팡에서 샀다는 이야기를 듣고 친구한테 물어보면서 쿠팡에서 렌트카를 빌렸어요. 자차는 뭐고 완전자차는 뭐고 진짜 차알못이였지만 그래도 어찌저찌 쿠팡에서 렌트카 대여 성공했어요.어떻게 렌트카를 빌리는지 전체적으로 쭉 살펴보니까 완전자차는 일정 나이가 지나야하는데 나이가 아직 안되어서 완전 자차는 못하고 일반자차로 했어요. 그리고.. 2018. 1. 25.
20대 건강 보조제 : 젊었을 때부터 관리해요 대학교 친구들이랑 만나서 노는데 대학 다닐때랑 지금의 대화 주제가 조금 달라졌어요.몇 년 되지 않았는데 벌써 어른 다 된 것 같아요.이제 막 재태크 이야기도 하고 건강 보조제 이야기도 하고 어른이다 어른!!피부도 그렇고 건강 보조제도 20대부터 꾸준하게 챙겨야 한다는 주제로 대화를 하게 될 줄이야..같이 만난 언니의 친구가 약전다니는데 공부를 하면 할 수록 면역력이 갑이라고 이것저것 챙겨먹는다 하더라구요.공부를 한 사람이 그렇게 챙겨먹는 다는 것은 정말 좋은 거 맞죠?예전에도 친구랑 종합비타민 이야기 나와서 한참 찾다가 솔가 종합비타민 같이 사기로 했는데 게을러서 미루다가 그걸 산다는 것 조차 까먹어 버렸어요.ㅋㅋㅋㅋ그래서 다시 이야기하면서 챙겨먹어야 할 것에는 뭐뭐있는지 정보 얻기 - 종합 비타민 - .. 2018. 1. 17.
2018-4 : 완벽한 계획(발렝탕 뮈소) 뮈소....뮈소... 익숙한 이름이라 도서관 책장 앞에 서서 잠시 생각했다. 기욤 뮈소 책이 재미 있어 거의 믿고 보는 작가로 대부분의 책을 읽었었다. 기욤 뮈소를 떠올리며 책을 선택하고 빌렸다. 책을 다 읽고나서 역자 후기에는 발렝탕 뮈소에 대한 소개가 있었고 그 부분을 읽으며 발렝탕 뮈소가 기욤 뮈소의 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연히 이름이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형제 사이였다니.. 흥미로웠다. 이 형제에는 글을 잘 쓰는 유전자가 흐르는 것일까? 무튼 이 책의 첫 장을 펴서 읽을 때는 이 작가에 대한 정보도 없어서 부디 나의 책의 선택이 성공적이기만을 바랬다. 책 표지와 책 뒷면에는 같이 산행을 하는 친구들 사이의 미스테리한.. 뭔가가 있었고 행복한 이야기는 아닐 거라 짐작하고 있었다. 스릴.. 2018. 1. 10.
2018-3 : 화랑-제의 그림자(박은몽) 역사에 대해서 항상 자신이 없어서 올해에는 역사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쌓고 싶었다. 그래서 2018년에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을 준비해볼까 고민 중에 있다. 그러나 몇 년도에 무슨 일이 일어났고 어떤 왕이 무슨 업적을 이뤘고 이런 식의 딱딱한 역사는 싫었다. 그 전에 역사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읽으며 흥미를 돋아 주는게 좋을 것 같아 도서관에서 읽을 책을 고를 때 역사 부분도 고려해서 골랐다.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지어진 소설! 이게 무슨 과연 역사 공부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싶지만 확실한건 심리적으로는 좋은 것 같다. 적어도 역사를 딱딱하고 지루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에서는 어느정도 벗어날 수 있으니 말이다. 여러 생각을 하며 신중하게 고른 책은 바로 화랑이다. 이 책 바로 옆에는 드라마 '화랑'.. 2018. 1. 9.
가상화폐 신규가입 - 고팍스 요즘 비트코인이 아주 핫한 이슈가 되고 있다. 엄청난 급락으로 어마어마한 이익을 본 사람들도 있고 아닌 사람들도 있고 하여 스마트폰이나 TV 뉴스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심지어 그것이 알고싶다라는 프로그램에도 소개되는데 그 방송을 하는 중에도 30억인가 벌었다는 짤이 돌아다니기까지 했다. 사실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작년 초(?) 중순(?)에 접했다. 친구 아는 사람이 비트코인을 사야한다고 막 그랬다고 하던데 너무 불안정적이고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되어 눈길도 주지 않았었다. 만약이라는 것은 절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 와서야 만약 그 때 재미삼아 조금 투자를 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생각을 종종하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불안정적인 부분이라서 한 두 푼은 재미삼아 해보겠지만 큰 돈으로는 하기는.. 2018. 1. 9.
2018-2 : 픽업(더글라스 케네디) 내가 처음 더글라스 케네디의 책을 접하게 된 건 한 5년 전쯤 친척 언니 방에 놀러 갔다가 본 빅 픽처였다. 난 독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근데 책을 보니 괜히 나도 책 좀 읽어볼까? 라고 자극을 받았던 것 같다. 그렇게 책의 표지를 보고 독서에 대한 자극을 받고 도서관에서 더글라스 케네디의 빅 픽처를 빌려다가 봤다. 분명 얇지 않은 두께였지만 재미있어서 그리 오랜 날이 걸리지 않고 다 읽어버렸다. 그리고 그 이후 가끔 도서관에 책을 빌리러 갈 때면 더글라스 케네디의 책을 찾아 읽곤 했다. 약간 독서 편식이 있는 내가 좋아하는 입맛의 책이였으니까. 그래서 2018년을 맞이하여 도서관을 찾았을 때도 800번 대에서 더글라스 케네디를 찾아 다녔다. 근데 내가 뭘 읽었고 뭘 안읽었는지 헷갈려서 안본줄 알.. 2018.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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