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나의 일상으로 초대186 괌 입국심사 시간 : 스트레스 가족여행으로 한 겨울에 따뜻한 나라를 가고싶어서 찾아보다 가족 자유여행 난이도가 낮아보이는 괌으로 선택했어요! 아침에 출발해서 오후 1시 40분에 도착하는 비행기를 타고 내려서 신나는 마음으로 입국심사 하는 곳으로 갔는데 점점 신나던 텐션 사정없이 다운되는 중,, 입국심사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줄이 잔뜩 긴데 줄어들지 않는 줄!! 이상해서 사이 사이 틈으로 앞의 상황이 어떤가 하고 봤는데 입국심사하는 부스가 텅텅 비었더라구요. 뭐야...어이없어.....한시간 정도 비어있는 부스를 쳐다보며 기다리니까 한명씩 한명씩 들어왔어요. 원래 이렇게 여유롭고 배려 없는 곳인가 싶어서 검색해보니까 다른 사람들도 입국심사만 2시간이 넘게 걸렸다고 하네요. 점심 쯤에 도착하길래 체크인하고 점심먹고 뭔가 해보려했는데 .. 2019. 12. 28. 성격 급한 부자들 - 다구치 도모타카 내가 도서관에서 이 책을 빌려 온 첫번째 이유는 표지의 강렬한 빨간색과 스컹크처럼 생긴 그림이였고 두번째 이유는 '성격급한부자들'이라는 책 제목이 참신하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보통은 성격이 급하다고 하면 긍정적인 의미보다는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과연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했다. 그리고 요즘엔 재테크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좋은 팁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갖고 책을 빌렸다. 집에 가지고와서 읽는데 문장이 어렵지 않고 술술 읽히는 느낌이였다. 성격 급한 것에 대해서 긍정적인 측면에서 보면서 쓰여진 글이라서 그런지 약간 성격이 급한 편에 속한 나는 흥미롭게 책 읽기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점점 책을 읽어보니 중요한 핵심은 생략된 채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하고 .. 2019. 10. 18. 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 - 김정운 '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라는 책을 추천받고 읽기 시작했다. 책 내용에 따르면 김정운이라는 작가는 지금 여수 여자만 쪽 섬에서 지내고 있다고 한다. "여수"라니 너무나 친근한 도시라서 왜 여수에 와서 지내게 되었는지, 여수에서의 삶이 어땠는지가 궁금했다. 이름만 들어서는 전혀 몰랐고 초록 검색창에서 찾아보니 TV를 돌리다가 어디선가 살짝 본 듯한 얼굴이였다. 문화심리학자이며 예전에 교수의 타이틀도 갖고 있었다. 예전에 누군가가 김정운 작가가 여수에 와있다고하니 책을 들고 다니다가 마주치면 사인을 받아야겠다는 말을 들었었다. 그때는 전혀 누구인지 몰라서 그냥 흘려들었었는데 아 이 사람이구나 싶었다. 타인에게 방해받지 않는 자기만의 공간 '슈필라움(독일어로 놀이와 공간의 합성어)'이라는.. 2019. 10. 17. 설민석의 삼국지 아마 삼국지를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못해도 '삼국지'라는 제목은 몇 번씩은 들어봤을 것 같다. 나도 어렸을 때 삼국지를 만화로 몇 번 읽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근데 "너 삼국지 아니?"라고 말하면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난 누군가가 삼국지 아냐고 물어보면 조심스럽게 "유비, 관우, 장비....?" 이정도 대답하는게 내 최선이지 않을까 싶다. 예~전에 만화로 보긴했지만 내 기억 속에서 많이 증발되어서 그냥 삼국지 모른다고 하는게 맞을지도 모르겠다. 삼국지를 한 번쯤 읽어보고 싶지만 뭔가 두껍고 어려울 것 같은 옛날 책이라서 먼 훗날, 언젠가로 미루고 있다가 이번에 추천을 받아서 설민석의 삼국지 1,2권을 모두 읽었다. 작년에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을 재밌게 읽어서 두.. 2019. 10. 16. [디즈니의 악당들-2] 저주받은 야수 - 세레나 발렌티노 여유로운 주말 오후 특별하게 할 일이 없어서 오전에 영상을 만들었다가 점심을 먹고 쉴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난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 있을만한 성격의 사람은 아닌 것 같다. 할 일 없이 쉴 수 있는 시간을 정말 필요로하고 좋아하면서도 막상 할 일이 없으면 심심해서 잘 못견디는 그런 사람. 요즘엔 쉬는 시간이 생길때마다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본다. 그런데 계속 영상을 보면 종이책이 그리워져서 도서관을 찾았다. 단 것을 계속 먹다보면 짠 것이 땡기고. 고기를 계속 먹다보면 채소가 땡기듯 오늘은 영상만 계속 보다보니 종이책이 그리워지는 날이다. 도서관에서 최대로 빌릴 수 있는 책은 5권. 도서관에 들어가서 책장 사이를 돌아다니다보면 이것도 궁금하고 저것도 궁금하고 5권만 고르기엔 나머지 책들이 아쉽다. 나.. 2019. 10. 13.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주변 친구들에게도 들어봤고 SNS를 하면서도 많이 접했던 이름이다. 그래서 일부러 도서관에 가서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가 쓴 책들을 몇 권 읽었었다. 작가의 이름을 접했던 것 만큼 (어쩌면 더 많이) 들었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라는 책. 친구가 이 책을 선물 받고 읽은 후 추천을 해주긴했지만 두꺼운 책 두께에 쉽사리 책 표지를 열어보지 못했다. 그렇게 한참 시간이 지나 도서관에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들을 빌려서 볼 때에는 두께보다 사람들이 많이 찾아 닳아버린 책 상태 때문에 또 쉽게 빌려지지 않았다. 참, 핑계는 많은 것 같다. 여러가지 핑계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란 책을 읽지 않고 있었는데 친구가 읽고 주라며 책을 줬다. 빌려주라는 말도 안했던것 같은.. 2019. 10. 2. 2019.09.15 아기다람쥐를 만나다 끝나가는 추석연휴에 가족끼리 여수 미평 수원지에 산책갔다가 아기다람쥐를 만났어요. 너무 작고 귀여워서 한참동안 쪼그려앉아 구경했어요. 아기라서 꼬물꼬물 움직이는게 졸귀!!!귀여움에 매료되어 집에 데려와서 키우고싶었지만 엄마 다람쥐하고 갑자기 생이별시킬 수 없어서 돌아왔어요. 원래 동물을 엄청 좋아해서 어렸을때 애완동물 키우게 해달라고 맨날 졸랐었는데 다시 그 마음 폭발ㅋㅋㅋ 귀엽다고 입이 닳아질때까지 말해도 부족한 아기다람쥐 2019. 9. 15. 보이 샤넬 카드지갑(지퍼) 캐비어 은장 _ 벼룩 구매 성공적 몇 년 전부터 봐두고 있던 보이샤넬 카드지갑! 작년에 유럽 여행을 갔을 때 샀었어야했는데 못사고 온게 두고두고 아쉬웠습니다. 친한 언니들이 스페인에서 보이샤넬 카드슬롯을 30만원대 후반에 샀다는 소리를 듣고 유럽에서 쇼핑은 필수인가 싶었어요. 한국에서 사려고 찾아보니 인터넷 구매대행을 하면 70~80만원대였어요. 째깐하게 참 비싸다. 이게 뭐라고 이렇게 비싼가. 싶다가도 어느새 눈 앞에 아른아른 거리는 카드지갑 때문에 계속 검색해보고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일단 실물을 보기 위해서 백화점을 갔는데 정말 별로인 색상 몇 개만 남아있고 아예 없더라구요. 적은 가격이 아닌데 내가 딱 원하는 제품으로 사야하지 않겠습니까?!ㅋㅋㅋㅋㅋ 평소에는 결정장애의 모습을 많이 보이지만 이것만큼은 확고하게 캐비어 가죽에 은장인.. 2019. 9. 15. 스마일 라식 5일차, 청광안경 구입 스마일라식을 한 지 5일이 지났습니다. 스마일 라식 수술을 한 날과 두번째 날에는 시야가 뿌옇기도 하고 눈부심이 있었는데 확실히 2일차 오후 부터는 눈부심이 많이 줄어들고 5일 차인 지금은 그냥 완전 내 눈이이에요. 눈부심도 없고 빛 번짐도 걱정했던 것 보다 많이 없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중 입니다. 요즘 심심할때 마다 유튜브에서 스마일라식 후기를 보는데 완전 좋다는 사람들도 있고 다른 것보다 두배 정도 비싼거에 비하면 그럭저럭이라는 후기도 있더라구요. 같은 수술이라고 해도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어서 그런 것 같긴한데 일단 저는 지금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시력 교정술을 받으면 나타나는 부작용 중 대표적인 두 가지인 빛 번짐과 안구건조증이 있습니다. 병원에서 빛 번짐 같은 경우는 빠르면 3개월이나 .. 2019. 1. 25.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