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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으로 초대185

[24-16] 마흔에 읽는 니체 - 장재형 책을 읽을 때 기록하면서 읽은 경험은 거의 없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는 기록하고 싶은 부분들을 적어가면서 책을 읽었다. 마흔에 읽는 니체책에 나이가 나와있으면 그 시기의 사람들만을 위한 책으로 인식되어나와 관련이 깊지 않은 것 같아서 잘 읽지 않는다.이 책도 마찬가지로 '마흔에 읽는'이라는 제목으로처음엔 나의 관심을 전혀 사지 못했다. 하지만 유독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의 리뷰를 많이 보게되었고그에 따른 궁금함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보았다. '니체'라는 인물의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철학, 학자들에는 관심이 없어서 이 사람에 대한배경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로 책을 읽게 되었다.즐겨읽는 책은 소설책, 자기개발서 정도이다보니낯선 내용이 많아 글을 읽지만 머리속에 잘 들어오지 않아옆에 내용을 간단하게 적어가면서 읽.. 2024. 9. 10.
[24-15] 페이스 - 이희영 2024. 8. 4.
[24-14] 저주 토끼 - 정보라 나는 김동식 작가의 '회색인간' 같은 기괴하면서도 생각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도서관에서 '저주토끼'의 제목을 보고 어떤 식으로 책이 구성되어있는지 휘리릭 넘겨 살펴봤더니 단편으로 되어있어 쉽게 마음에 들었다.  밝은 날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무서운 이야기 얼마든지 볼 수 있지만 혼자 있을 때는 섬뜩한 느낌이 드는 게 싫어 집에 가져가서 쭉 읽기 보다는 틈틈이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좋았다.   총 10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었다. , , , , , , , , ,    저주 토끼와 머리를 읽었을 때 이 이야기가 말하고자 하는게 무엇이였을까? 명확하게 손에 잡히는 의미가 없이 찝찝함이 남았다. 보통 책을 읽을 때 그 내용에 대한 해석, 의미를 찾아보지 않았는데 거의 처음으로(?) '저주토끼 해석'이라.. 2024. 7. 11.
[24-13] H마트에서 울다 - 미셸 자우너 'H마트에서 울다' 도서관에 책을 빌리러 갔을 때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눈에 들어왔던 책. 책을 빌려오면 다 읽고 반납할 때까지 잡고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별로인 책일까봐 검색을 해봤다. 검색창에 'H마트에서 울다'를 검색하자마자 상단에 떠있는 글 제목이 버락오바마 추천 도서이길래 더는 어떤 책을 빌릴지 고민하고 싶지 않아 그대로 빌려왔다.  도서관에서는 대충 훑어보고 집어온 거라서 책의 제목과 표지 등 'H마트에서 울다'라는 책이 풍기는 이미지에 당연히 소설일거라 생각했었는데 한 장 한 장 읽어가다보니 에세이였다. 한국인 엄마를 가진 한국계 미국인 미셸이 담아낸 엄마와 딸의 이야기이다. 이 책의 시작은 미셸이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자라나는 과정이 담겨져있다. '마미맘'이라고 불리우는 다른.. 2024. 7. 9.
[24-12] 테라피스트 - B.A.패리스 재미있어서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보는 것조차 이겼던 책 그 뒷 내용이 궁금해서 자꾸만 책에 손이 갔다. 추리소설을 좋아한다면 너무 추천하고 싶은 책이고 앞으로 이 작가의 다른 책들도 찾아읽어봐야겠다. 재밌는 책 발견해서 기분 좋다! 도서관에서 책 고를 때 ‘B.A. 패리스’ 작가이름이 쓰여있다면 고민없이 집어올 것 같다.테라피스트 2024. 7. 3.
[24-11] 날마다 만우절 - 윤성희 너무 틈틈이 나눠 읽었더니 (단편이지만) 앞 내용을 자꾸만 까먹어서 너무 오래걸렸고 제대로 이야기의 감흥을 느끼지 못해 아쉬웠다. 2024. 7. 2.
[24-10] 연애의 행방 - 히가시노 게이고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책은 쉽게 잘 읽히는 편이라서 도서관에서 발견하자마자 고민없이 빌려왔다. 평소 작품들은 미스테리한 부분들을 많이 가지고 있고 마지막으로 갈 수록 실마리가 풀려가는 소설이였는데 '연애의 행방'이라는 소설은 평소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에서 미스테리를 덜어낸 느낌이였다. 당연히 장편 소설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첫 장이 끝나고 두번째 장에서 너무 다른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어 순간 단편소설인가? 싶었다. 세번째 장까지 읽고나서야 단편이 아니라 다 같은 세계관의 이야기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첫 장에서는 동거중인 커플 중 남자가 바람을 피우면서 새로운 썸녀와 스키장에 가게 되는데...남자, 남자가 바람피우고 있는 여자, 남자와 동거 중인 결혼할 여자 + 여자 친구들이 한 곤돌라에 타게 된다.생.. 2024. 5. 21.
[24-9] 아몬드 - 손원평 아몬드영화와도 같은 강렬한 사건과 매혹적인 문체로 시선을 사로잡는 한국형 영 어덜트 소설 『아몬드』. 타인의 감정에 무감각해진 공감 불능인 이 시대에 큰 울림을 주는 이 작품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한 소년의 특별한 성장을 그리고 있다. 감정을 느끼는 데 어려움을 겪는 열여섯 살 소년 선윤재와 어두운 상처를 간직한 곤이, 그와 반대로 맑은 감성을 지닌 도라와 윤재를 돕고 싶어 하는 심 박사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우리로 하여금 타인의 감정을 이해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그럼에도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를 전한다. 감정 표현 불능증을 앓고 있는 열여섯 살 소년 선윤재. ‘아몬드’라 불리는 편도체가 작아 분노도 공포도 잘 느끼지 못하는 그는 타고난 침착성, 엄마.. 2024. 5. 1.
[24-8] 백광 : 렌조 미키히코 책 광고에서 너무 많이 등장했던 백광. 광고는 언제나 냐용에 비해서 잔뜩 포장되고 궁금증을 유발하는 걸 알고 있어서 찾아볼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다.광고를 본 지 여러 달이 지나고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볼까하고 둘러보다 발견한 백광. 눈에 들어온 책도 없는데 한 번 읽어볼까?하고 빌려왔다.술술 잘 읽히는 책이라서 반납일까지 충분히 다 읽어낼 수 있겠다! 이야기는 어린 아이의 죽음으로 펼쳐진다. 그 아이를 죽일 동기를 갖고 있는 아이 주변의 많은 사람들.-스포 주의-매력적인 유키코와 언니 사토코는 어렸을 때부터 은근히 서로를 미워하는 사이이다. 싫어하지만 겉으로사이가 나쁘지 않은, 평생을 함께 봐야하는 가족. 그 관계 생각만해도 답답하고 싫다. 유키코는 다케히코와 결혼을 한 후에도 다른 남자들을 만나기 위해.. 202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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