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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으로 초대/책 읽는 사람

[25-7] 화성의 아이- 김성중

by that's fab 2025.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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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권의 책을 동시에 읽는 것이 좋았지만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은 반납 기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 기간에 맞추기 위해 읽던 책 중에서 골라서 한 권이라더 다 읽자! 한 것이 ‘화성의 아이’란 책이였습니다.
우주의 어느 별(아마 화성으로 추정)을 배경으로 SF 소설 중에서나 종종 찾아볼 수 있는 배경이에요.
이야기의 시작은 냉동의 상태로 오랜시간 우주선에 잠들었다가 깨어나며 시작되게 됩니다.
그리고 루는 개 유령인 라이카 with 4마리의 벼룩을 만나고 이어서 땅 속에 넘어져 박혀있던 로봇 데이모스를 만나 지내게 됩니다. 그러던 중 임신 사실을 알았고 루의 죽음과 함께 태어난 아이 마야는 두 보모(라이카와 데이모스)의 도움으로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이렇게만 봐도 정말 말이 되는 구석이 없는 “소설”인데 재미있어서 금방 금방 읽힙니다.

지구에서는 이 우주선을 보내는 목적은 새로운 별에서의 정착을 위한 탐사였나.. 무슨 이유인지는 명확하게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아무튼, 소설 작가가 상상에 상상을 거쳐 이런 소재를 만들어내는 게 참 신기하다.

화성의 아이
김성중의 장편소설 『화성의 아이』가 출간되었다. 2008년 중앙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장해 소설집 『개그맨』 『국경시장』 『에디 혹은 애슐리』, 중편소설 『이슬라』 등을 통해 환상과 실재가 뒤섞인총천연색 세계를 우리 앞에 펼쳐 보여온 김성중. “이제는 누구도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 작가에게 이야기를 설계하는 뛰어난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이라는 문학평론가 신형철의 평처럼 그는 한계 없는 상상을 읽는 이를 순식간에 자신이 만든 세계 속으로 빨아들이는 탁월
저자
김성중
출판
문학동네
출판일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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