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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으로 초대/책 읽는 사람

[24-4] 일본의 제일부자 손정의 - 이노우에 아쓰오

by that's fab 2024.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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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던 책 ‘일본의 제일부자 손정의’
읽을 책을 찾던 중 눈에 보이기도 했고 엄마가 한 번 읽어보라고 추천해준 책이라서 읽기 시작했다.
처음 들어본 낯선 이름이였는데 그래서 이 사람은 일본인이야 한국인이야? 내가 알아야하는 인물일까?
라는 생각으로 괜히 거리감을 갖고 책을 읽었다.

손정의라는 인물의 어린 시절부터 소프트뱅크를 이끌어가는 모습까지를 담아내고 있는 책이다.
아무래도 2006년에 출판된 책이고 손정의가 살아온 과거를 이야기하고 있어서 책 뿐만아니라 내용에서도 여러모로 연식이 느껴졌다.

지금은 대부분의 사람이 스마트폰을 들고다니며 AI 인공지능의 기술이 어디까지 가게 될 수 있을 지에 궁금해하고 있는 2024년이다.
그런데 1981년 창립되었다는 소프트뱅크 그 이전의 이야기부터 다뤄지고 있어 기술에 대한 간극이 느껴져서 낯설다는게 이 책을 읽었을 때의 첫 느낌이였다.(심지어 내가 태어나기도 전의 이야기들이라서)

책을 읽어가면서 어느 정도 그 때의 시대에 적응을 해가면서 보이는 손정의라는 인물의 삶에 대한 태도와 열정을 보며 아주 용감무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 책 한 권에 대략적인 것만 담아냈을테지만 분명 아찔한 위기들도 있었고 그런 위기를 극복하고 확 치고 올라오는 때가 있었다. 본인의 실력과 열정도 대단했지만 대략적인 내용만 알 수 있던 이 책만 본 상태에서는 참 운도 좋았도 주위에 도움을 주는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사람들이 손정의에게 특별한 매력을 느꼈다 정도로 표현하고 있는데 대체 비법이 무엇이기에 무례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당돌한 말들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을까? 궁금해졌다.

손정의(일본의 제일부자)
세계적인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일본 최고자산가, 소프트뱅크의 CEO.. 손정의 앞에 붙는 수식어는 셀 수 없이 많다. 그러나 우리에게 그가 특별히 다가오는 이유 중에는 재일 한국인이라는 사실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책은 그가 일본에서, 더 나아가 세계 속에서 성공하게 된 이야기를 재일 한국인이라는 어려운 환경을 스스로 극복한데서 출발한다. 외국인이 성공하기 힘든 일본에서 무서운 도전 정신과 열정으로 남들의 몇 배의 노력으로 정상의 자리에 오른 손정의. 이 책은 미국에서 한 달 만에 고등학교를 졸업할 정도의 엄청난 추진력, 일에 몰두하다가 결혼식에도 늦을 정도인 열정, 그리고 현재 배용준과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설립할 정도의 강한 도전정신 등을 소개한다. 업적만을 내세우는 다른 책들에 비해 인간적인 면을 중시하며, 인물들간의 대화에 많은 신경을 쓴 이 책은 한 편의 시나리오를 읽는 것처럼 손정의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수많은 좌절과 시련을 딛고 세계 속에 당당히 자리잡은 인터넷 황제의 이야기는 주변 상황이 좋지 않다며 쉽게 포기해버리는 이들에게 도전정신과 용기를 심어 줄 것이다.
저자
이노우에 아쓰오
출판
김영사
출판일
200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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