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 아쿠아리움 종합권(아쿠아플라넷 63+63아트): 여의도 실내 데이트/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

맛있는 것 먹고 예쁜 카페 찾아가는 것도 행복한 일이지만 먹기만 하면 심심하고 아쉬우니까 볼만할 것, 놀만한 것을 찾게됩니다. 쇼핑, 전시회나 공연, 볼링이나 포켓볼 같은 게임이나 노래방 가기를 주로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가끔은 동물원이나 놀이동산, 아쿠아리움을 찾아갑니다. 정말 오랜만에 아쿠아리움이나 한 번 다녀왔는데 너무 좋아서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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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 아쿠아리움은 입장권부터 구매했어요. 아쿠아플라넷63과 전시를 볼 수 있는 63아트를 묶어서 63종합권으로 판매하고 있어 이왕 가는 거 종합권으로 구매했어요. 아래 첨부되어있는 사지는 아쿠아리움 홈페이지에 안내 된 정가입니다. 네이버를 통해서 예약해도 약간의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현장제휴할인으로 KT, SKT, LG U+ 의 통신사와 여러 카드사의 포인트 등이 안내되어있습니다. 

근데 직접가서 구매하는 것보다 티켓을 파는 타 사이트에서 구매하는게 훨씬 싸게 구입할 수 있으니 미리 여기저기 비교해보고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온라인 티켓을 받게 되는데 추가적인 발권 없이 그 바코드를 사용해 바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아쿠아리움 들어가는 입구에 온라인티켓 입장 안내 입간판에 '온라인 티켓 구매시 카카오톡으로 1시간 뒤 순차적으로 발송됩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있었는데 전 얼마만에 왔는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진 않네요..근데 티켓이 오는데 아주 오래걸리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아쿠아플라넷63은 여수에 있는 아쿠아플라넷보다는 더 좁았던 것 같았어요.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주로 아이가 있는 가족단위 또는 커플이 많이 있었는데 남녀노소 즐겁게 관람을 할 수 있는 곳에는 아쿠아리움이 딱이더라구요. 각가의 특징이 다른 다양한 종류의 해양 생물들을 보면서 신기함에 눈을 뗄 수 없었어요. 

아쿠아리움에는 놓칠 수 없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어서 즐겁게 구경하면서도 공연 타이밍을 잘 맞춰서 이동했어요. 깜찍한 수달 친구들의 식사시간, 귀여운 펭귄 친구들의 식사시간, 물범 생태 설명회, 인어공주의 로멘틱 공연

아쿠아리움 홈페이지에서 찾아오긴했지만 공연시간은 내부 사정에 의해 변동될 수 있다고 하니 당일에 아쿠아리움 내에서 안내된 시간을 확인하는게 제일 정확할 것 같습니다.

저는 물범 생태설명회와 인어공주의 로맨틱 공연을 보았습니다.

물범에 대해서 새롭게 알 수 있는 시간이였고 생태설명회를 하는 동안 먹이를 먹기위해서 조련사(?)님에게 찰싹 달라붙어 애교를 부리는 듯한 모습이 정말 귀여웠어요. 그리고 정말 똑똑하게 말을 잘 알아먹어서 물범이 직접 자기 손도 보여주고 입도 보여줬어요.

인어공주의 로맨틱 공연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공연이였어요. 나름의 스토리가 있어서 스토리에 맞는 음향효과가 빵빵하게 있어 즐거웠어요.

닥터피쉬 체험, 내 손에 보이지 않는 각질이 많았는지 구멍에 손을 넣자마자 손가락으로 모여드는 닥터피쉬. 먹을게 있어? 닥터피쉬에게 매일 손과 발을 맡기면 각질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걸까? 지금은 마음을 접었지만 아쿠아리움 다녀오고 나서 한동안 닥터피쉬 구입을 한참동안 검색해봤어요.

마음 속 메인은 아쿠아플레닛이였지만 종합권으로 샀기 때문에 전시를 감상하러  63아트로 갔습니다. 쭉 위로 올라가야해서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서울의 모습이 정말 예뻐보이더라구요. 초록초록한 한강공원과 한강, 다리와 건물들 그리고 파란 하늘까지!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이라는 전시였는데 전시 기간은 2022.12.09~2023.11.26까지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맥스 달튼은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라고 해요. 여러 영화에서 등장하는 인물이나 장면을 주로 작품에 많이 담아내는 것 같더라구요. 전시를 보는 동안 내가 알고있는 영화나 드라마가 맥스 달튼 스타일로 그려져있는 것을 보니 재미있더라구요.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영상으로 소개되어있어서 흥미로웠어요.

오징어게임이나 괴물, 기생충과 같은 한국 작품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어 반가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