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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으로 초대/여행자 이야기

[곡성 나들이] 곡성 기차마을 근처 카페 & 식당 :영일도라(01DORA), 곡성키친, 단편

by that's fab 2021.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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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을 만나러 곡성 나들이 갔어요. 내내 춥다가 다행이 날이 풀리고 햇살이 좋아서 더 기분좋은 나들이! 한번도 안가봤던 영일도라(01dora)에 가봤어요. 곡성키친과 같이 있어서 밥과 커피를 해결할 수 있어요. 그리고 야외가 잔디로 깔려있고 의자와 벤치같은게 예쁘게 잘 꾸며져있고 테이블도 깔끔하고 잘 꾸며져 있어서 야외에서 밥을 먹기도 좋아요. 그래서 인지 가족단위의 손님이 많이 있더라구요. 곡성 기차마을 근처라서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왔다가 밥먹고 쉬었다가기 좋은 곳.

일단 밥을 먹기 위해서 곡성키친에 가서 주문했어요. 우리는 봉골레파스타, 구운버섯샐러드, 김치필라프를 주문했고 진동벨을 받아왔어요. 처음에는 밖에서 먹을 생각은 없었는데 날이 너무 좋아서 루프탑에서 먹었어요. 잔디밭에 있는 테이블도 있었지만 루프탑에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코로나로부터 더 안전하게 자리를 잡았어요. 거리두기 : )

아이들이 놀기 좋은 야외의 모습이에요.
야외 테이블 중 몇 군데는 의자가 그네로 되어있었어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은 곳
봉골레파스타와 구운버섯 샐러드

구운버섯 샐러드는 정말 건강한 맛이였어요. 구운 버섯들이 잔뜩 들어있고 가지와 여러 야채들이 샐러드로 되어있어요. 김치필라프가 제일 맛있었던 것 같아요. 소시지 때문인지 바로 눈이 갔던 김치 필라프.

김치필라프

맛있게 세 그릇 뚝딱해치우고 자리를 이동했어요. 곡성키친에서 밥을 먹고 영일도라 카페로 가면 할인을 해주지만 오랜만에 놀러온 곡성이니까 여기저기 가고싶어서 단편갔어요. 확실히 카페 단편은 가족단위보다는 친구들이나 연인끼리 많이 오더라구요. 딱 깔끔한 갬성 느낌의 카페.

밥은 배부르게 다 먹었지만 디저트 배는 따로 있으니까 음료와 함께 단편에서 잘나가는 흑임자 케이크를 주문했어요.

 여유롭게 친구들 만나서 점심 먹고 카페까지 가서 수다떨었더니 정말 행복했어요 ღ’ᴗ’ღ
날씨도 너무 좋고 다음에 또 날 좋은 날에 여기저기 나들이 다녀야겠어요.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은 꿈도 못 꾸지만 방역수칙 잘 지켜가면서 나들이 다니면서 소소한 행복은 지켜나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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