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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으로 초대/책 읽는 사람

[책리뷰] 돈의 속성-김승호

by that's fab 2020.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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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 속에 살아가면서 저를 포함하여 주변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기를 꿈을 꿉니다. 부자를 꿈꾸며 매주 로또를 구매하며 희망을 갖기도 하죠. 저는 로또 계속 샀다가 당첨도 안되고 돈만 버리는 느낌이라서 로또는 그냥 포기했습니다. 그냥 일해서 번 돈을 조금씩 모아서 잘 살아봐야겠다고 다짐을 하다가도 살 집을 찾아보면 요즘 집값이 너무 비싸서 씁쓸해집니다.

'과연 나의 근로 소득으로 내집 마련이 가능한 것일까? 내집마련은 기본이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이나 먹고싶은 것이 돈 때문에 좌절되는 일 없이 마음껏 이 세상을 누비고 싶은데...'

코로나19로 2020년 초에 주식이 전반적으로 쭉 떨어지면서 주변 친구 중 주식을 하는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그렇다보니 친구들과 돈을 주제로 하는 대화량이 많아졌습니다. 한 치 앞도 모르는 미래라서 '내가 다시 그 때로 돌아간다면!!!'이라며 아쉬움을 잔뜩 담긴 대화가 주가 됩니다. 이렇게 '돈'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요즘 베스트셀러로 '돈의 속성'이 계속 올라와있어서 저도 한 번 읽어봤습니다. 

돈의 속성이라는 책은 일단 돈에 대한 자세부터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부자가 되기위한 꿀팁을 쏙쏙 알려준다기 보다는 더 큰 범위에서 부자가 될 수 있는 자세나 마음가짐을 이야기 한다는 편이 맞을 것 같습니다. 현재 주식에 투자를 하고 있고 요즘 친구들과 핫한 대화주제가 주식인 상태였고 많은 부분이 흔히 많이 들어오던 내용이라서 큰 어려움없이책이 술술 읽히고 공감이 되기도 했습니다. 또 중간 중간 깨닫기도 했습니다. 이 책에 따르면 돈을 다루는 네가지 능력에는 돈을 버는 능력, 모으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쓰는 능력이 있다고 합니다. 돈을 버는 능력은 확실하게 보여지기 때문에 돈을 잘 버는 사람을 부자라고 여겼는데 모으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쓰는 능력을 간과했구나 싶었습니다.

저자 김승호의 주식 투자의 자세를 보면서 나의 투자에 대한 방향성을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책 속에서 소개된 김승호의 투자 원칙과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빨리 돈을 버는 모든 일을 멀리한다.
2. 생명에 해를 입하는 모든 일에 투자하지 않는다.
3. 투자를 하지 않는 일을 하지 않는다.
4. 시간으로 돈을 벌고 돈을 벌어 시간을 산다.
5. 쫓아가지 않는다.
6. 위험에 투자하고 가치를 따라가고 탐욕으로부터 도망간다.
7. 주식은 5년 부동산은 10년
8. 1등 아니면 2등, 하지만 3등은 버린다.

김승호의 '돈의 속성' 흥미롭게 잘 읽었고 내 삶에서 필요한 부분이나 자세를 적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짜피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가는게 인생이라고 하지만 살아가는 순간에 돈에 대한 부분에서 큰 걱정이 없이 이루고자 하는 것을 이뤄나가면서 주변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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