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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으로 초대/연극, 영화, 드라마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 개인적인 리뷰 (스포x)

by that's fab 2021.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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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넷플릭스에서 1위를 하고 있는 영화 ‘승리호’를 보고왔습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영화관가기 꺼려져서 넷플릭스에서 새로운 영화를 기다리게 되는 것 같아요. 2월 5일에 넷플릭스에서 대공개한 한국 영화 승리호! 일단 영화의 배경이 지구를 벗어나 우주이기 때문에 한국영화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스케일이에요. 그러한 스케일을 담아내기 위해서 200억 정도가 투자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 승리호를 재생했을 때는 승리호에 대한 정보 1도 없이 넷플릭스에 떠서 봤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심심한 시간을 떼우기 위해서 봤어요.
그래서 나름 만족스럽게 영화를 봤던 것 같아요.
이전의 한국영화에서 보기드문 스케일과 스토리로 나름 흥미로웠어요.

장선장(김태리), 태호(송중기), 타이거 박(진선규), 업둥이(유해진)는 우주청소부로 승리호를 타고 우주에 떠도는 쓰레기를 팔아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러던 중에 도로시, 한국이름 꽃님이가 등장하면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우주청소부라는 직업과 지구는 더럽고 화성을 새롭게 깨끗하고 사람들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든 다는 설정이 새롭게 느껴졌어요. 영화를 보면서 미래의 우리가 얼마나 발전할 수 있을까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약간 내용을 파악하고 본격적인 스토리로 몰입되어 들어가는 초기부분이 비교적 길게 느껴져서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업동이의 목소리에서 유해진을 찾으면서 나름 소소하게 즐거움을 느끼며 봤어요. 승리호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각자의 사연이 있는데 그 중 태호의 사연이 중점적으로 다뤄져요. 개인적으로는 다른 사람들의 사연도 더 다뤄줬으면 좋겠다라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영화관에서 커다란 화면과 가슴을 울리는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보았다면 더 재밌다고 느꼈을 것 같아요.

결론 : 타임킬링하기에 적당한 영화이고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본다면 나름 재미있게 볼 수 있음. 하지만 기대를 하고 보면 아쉬운 부분들이 있어서 실망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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