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친구들과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제일 고민했던게 렌트카였어요. 제주도를 여행할 때 렌트카가 있으면 훨씬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같이 여행을 떠나는 친구 모두 렌트카에 대한 경험이 없고 운전 경력이 많지 않아서 더 걱정스러웠어요.
혹시나 우리가 자동차에 대해 잘 모르는 애들이라고 사기당하지는 않을지 온갖 고민....ㅋㅋㅋㅋ 예전에 다른 친구가 제주도 갈때 렌트카를 쿠팡에서 샀다는 이야기를 듣고 친구한테 물어보면서 쿠팡에서 렌트카를 빌렸어요. 자차는 뭐고 완전자차는 뭐고 진짜 차알못이였지만 그래도 어찌저찌 쿠팡에서 렌트카 대여 성공했어요.
어떻게 렌트카를 빌리는지 전체적으로 쭉 살펴보니까 완전자차는 일정 나이가 지나야하는데 나이가 아직 안되어서 완전 자차는 못하고 일반자차로 했어요. 그리고 아무래도 원래 타고 다니는 자동차 기종과 같은 기종이면 좋겠지만 똑같은건 없어서 같은 회사 차량으로 예약했어요. 같은 회사면 타회사차보다는 운전하는게 비슷할 것 같아서 K3로 예약!!
3일동안 k3 대여하니 30700원에 예약했어요. 만약 렌트카 안빌리고 택시를 타고 다닌다 했을 때 대충 값을 예상해보니 삼만원보다는 훨씬 돈이 많이들고 불편할 것 같아서 결제하고 렌트카 빌리기 잘했다 싶더라구요.
저희는 로그인렌트카에서 했는데 제주공항에서 내리고 5번 게이트로 가서 로그인렌트카 셔틀버스를 타고 렌트카를 인수하러 가면 됩니다. 근데 그 셔틀버스타는 곳에 정말 많은 렌트카 회사의 셔틀버스가 대기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공항에서 내린 대부분의 사람들은 렌트카 빌리러 많이 오는 것 같았어요.
일단 로그인렌트카에 도착해서 예약확인하고 타이어나 휠 이런것에 대한 특약보험 만원 내고 추가로 가입했어요. 너무 불안해서 차라리 만원 내고 마음 편한게 더 좋으니까요. 혹시나 사고나 기스 이런게 났을 때 텅장될까봐...ㅋㅋ 그리고 차를 인수 받고 나서는 진짜 자동차 사진 엄청 찍었어요. 동영상까지.... 원래 차에 있던 기스 같은 건 미리미리 사진찍어놔야 나중에 반납할때 억울한 일 없을 것 같아서 친구랑 자동차 주변에 붙어서 찰칵찰칵 ㅋㅋㅋㅋ
차를 인수받을때 있던 기름 만큼 반납할때 채워서 반납해야 한대요. 기름은 자기가 쓴만큼 내야하니 이게 합당한 것 같아요. 그리고 자동차 안에는 내비게이션이 달려있는데 켤때마다 광고가 나와서 빨리 목적지 찍고 가고싶은데 살짝 기다려야해서 짜증났지만 그래도 그것 빼고는 좋았던 것 같아요.
여행 중에 제일 번거로운게 짐인데 차가 있으니까 트렁크에 넣어놓고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는게 정말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안그랬으면 중간에 숙소에 짐 맡기거나 아님 그 짐을 들고 다녀야하는데 편하게 다녔어요. 그리고 제주도를 보아하니 택시나 버스가 그렇게 많이 보이지 않아서 렌트카를 사용해야 더 알차게 여행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시내에는 많이 있겠지만 시내가 아닌 관광지를 많이 돌아다녔거든요.)
처음에는 내차가 아니라서 너무 조심스럽고 낯설었는데 점점 적응되니까 마치 이게 내차같고 잘 다녔어요.
사고없이 기스없이 잘타고 다녔지만 괜히 반납할 때 혹시 하나하나 매의 눈으로 검사할까봐 긴장했어요. 근데 그냥 바로 반납하고 저는 공항으로 돌아와 육지로 컴백ㅋㅋㅋㅋ 렌트카 처음 빌리면서 괜히 쿠팡에서 구매해서 약간 불안했지만 만족스러워서 다음에 또 렌트카 빌릴 때 이번처럼 쿠팡에서 저렴한 렌트카로 잘 찾아봐야겠어요.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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