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4] 저주 토끼 - 정보라
나는 김동식 작가의 '회색인간' 같은 기괴하면서도 생각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도서관에서 '저주토끼'의 제목을 보고 어떤 식으로 책이 구성되어있는지 휘리릭 넘겨 살펴봤더니 단편으로 되어있어 쉽게 마음에 들었다. 밝은 날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무서운 이야기 얼마든지 볼 수 있지만 혼자 있을 때는 섬뜩한 느낌이 드는 게 싫어 집에 가져가서 쭉 읽기 보다는 틈틈이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좋았다. 총 10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었다. , , , , , , , , , 저주 토끼와 머리를 읽었을 때 이 이야기가 말하고자 하는게 무엇이였을까? 명확하게 손에 잡히는 의미가 없이 찝찝함이 남았다. 보통 책을 읽을 때 그 내용에 대한 해석, 의미를 찾아보지 않았는데 거의 처음으로(?) '저주토끼 해석'이라..
2024.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