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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으로 초대/여행자 이야기

여행준비는 언제할까요? - 첫번째

by that's fab 2016.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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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시작한 뒤로 하루살이가 된 느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있습니다. 하루하루 어떻게 지나갔는 지도 모르게 열심히 뛰어다닌 날이 출근한 날 중에서 70%는 차지하는 것 같아요. 여유롭게 살고 싶었는데 여유로움은 사치인가봅니다. 그래도 여름방학에 잡아놓은 여행계획이 있어서 그때만을 바라보며 살고 있습니다. 요번 겨울방학때 라오스 비엔티안, 방비엥, 루앙프라방 그리고 태국의 치앙마이, 방콕을 돌아다니면서 동남아시아 여행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번 여름방학때는 말레이시아, 싱가폴, 인도네시아를 다녀오려고 합니다. 짧지 않은 자유여행에 중독될 것 같아요.

 

말레이시아, 싱가폴, 인도네시아 여행!

여행을 떠나려고 할때 제일 중요한 것은 비행기 티켓인것 같아요! 우선 날짜가 확실히 정해졌다면 비행기 티켓부터 끊고 나머지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수월한 방법인 것 같아요.

저희는 현재 비행기표만 끊은 상태입니다.  인도네시아는 바로 가는 게 없이 환승해야 하길래 그냥 IN OUT 모두 말레이시아에서 합니다. 싱가폴은 말레이시아 옆에 딱 붙어있어서 싱가폴로 이동하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제발 그래야 할 텐데..ㅎㅎ)

비행기표는 프로모션 할때 구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빨리 끊으면 끊을 수록 좋은 것 같아요. 땡처리로 비행기표가 싸게 나올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건 도박같아요. 물론 여행을 가고싶었던 곳이 딱 땡처리로 싸게 나와서 즉흥적으로 다녀오기엔 좋겠지만 길게 여행을 아주 재미나게 다녀오겠다면 조금이라도 빨리 비행기표를 예매해서 얼리버드로 싸게 사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번 여행에서는 날짜를 정확하게 잘 못정해서 조금 늦게 표를 끊은 탓에 막 싸게 사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날짜를 빨리 정하지 못한게 나 때문었죠...아마..... 친구들아 따랑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는 날과 오는 날이 정해졌고 가고자하는 나라, 장소도 크게 크게 정해졌다면 하루하루 세세하게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는 큰 틀을 잡아야 해요. 대충 이정도 머물다가 여기로 이동하고 여기에서는 어느정도 머물고 이 후에 어디로 떠날지 기본 틀을 잡아요.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하루하루 세세하게 계획을 세우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아주 꼼꼼한 스타일이라서 하루하루 계획을 다 세울수 있다고 하더라도.. 당장 그날의 날씨가 어떻게 변할지 계획을 짤 때는 몰랐는데 정말 놓치지 않고 싶은 볼거리나 액티비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유동적인 계획으로 짜야합니다.

5월에 유럽에 다녀온 친구는 모든 날의 숙소를 미리 다 예약하고 갔는데 날씨에 따라서 예상보다 더 머물게 된 경우가 있었는데 이미 예약을 해서 다른 지역의 숙소 예약한 것을 취소하고 다시 잡고 하느라 취소 수수료도 들고 번거로웠다고 합니다.

BUT 그렇다고 아무런 계획도 없이 너무나 자유롭게 돌다가 다시 우리나라로 돌아오는 것을 놓쳐버릴 수 있으니 큰틀은 잡아놓고 그 안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약간 비행기를 타고 도착하는 날과 꼭 묵고 싶은 숙소는 예약하려고 해요. 비행기 타고 이동을 하느라 힘들었을 텐데 그 때 숙소를 구하러 돌아다니기엔 몸이 너무 힘들 수 있으니 예약! 그리고 꼭 가보고 싶었던 숙소들은 인기가 많아서 방이 꽉 차버릴 수도 있으니 예약!

 

그리고 여행준비하면서 잊지 않아야할 여행자보험!

만약 패키지여행이었다면 여행사에서 다 해주기 때문에 딱히 신경쓰지 않아도 되었지만 자유여행은 여행자보험도 스스로 들어야지요! 혹시나 모를 상황을 대비하여 행복한 여행이 되도록 여행자보험은 잊지않아야합니다.

자칫 이 부분을 놓치고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깜빡하기전에 얼른 여행자 보험들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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