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6S (실버/64G) - T world 다이렉트

이전 핸드폰을 사용한지 벌써 2년이 다 되어서 약정이 끝났어요.

2년동안 액정한번 깨지지 않고 고장난 적도 없이 아주 아주 잘 썼고, 아직까지도 정말 멀쩡하긴 하지만... 아이폰으로 바꾸고 싶어서 바꿔버렸어요.

이전 핸드폰을 쓰면서 아이폰으로 바꾸고 싶다라는 생각을 자주 자주 하긴 했지만 이렇게 하루아침에 바꾸게 될줄은 몰랐어요.

혼자 컴퓨터로 아이폰 찾아보다가 충동적으로 주문하고 끝!

핸드폰 바꾸기가 이렇게 간단한 거였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원래 쓰고 있는 통신사가 SKT였고 그 통신사 혜택이 마음에 들었어요.

그래서 계속 SKT를 쓰고 싶은 마음에 'SKT 아이폰6S' 이런식으로 검색을 하다가 찾아낸

T world 다이렉트

sk 텔레콤 공식 온라인 샵이라고 하네요.

이런게 있는지 이번에 알았어요. 항상 핸드폰을 바꾸려면 대리점에 가야하는 줄 알았어요.

인터넷으로 사는 핸드폰은 뭔가 가짜같고 사기같고 불신!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t world 다이렉트는 공식 온라인 샵이니까 안심하고 주문했어요.

번호는 바꾸기 싫어서 바꿔야 할까봐 걱정했었는데 보상기변이라고 기기만 변경할 수 있었어요.

보상기변이 원래 쓰던 핸드폰을 보내고 기기변경하는 거라고 하는데 요즘에는 그냥 원래쓰던 핸드폰 안보내도 되나봐요.

그리고 사려고 한 핸드폰이 있었기 때문에 핸드폰 고르는 것은 0.1초도 안걸렸어요.

아이폰 6S 실버 64기가!!

16기가와 64기가 128기가 가 있는데 사진같은게 많이 있어서 16기가로는 택도 없을 것 같아서 64기가로 샀어요.

아이폰 6S하면 로즈골드 예쁘다고 사람들이 많이 사는데 제 주변에 있는 아이폰 6S들은 모두 로즈골드라서..

전 실버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핸드폰 사는 것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지 않아서 이게 비싸게 사는 건지 싸게 사는 건지 적당히 사는 건지 잘 몰라서 좀 고민했어요.. ㅠㅠ

이런거 살때는 잘 아는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좋은데..

그래도 어둠의 경로가 아닌 곳에서 정직하게 사는 사람 중에는 잘 산것 같아요.(아닌가... ㅋㅋㅋㅋ)

아이폰 6S 64기가 출고가가 99만9900원인데

여기에 T끼리 35 요금제

24개월 약정으로 매달 66082원을 내면 된대요.

요금할인되는 걸로 해서 요금할인 약정도 24개월이에요.

뭐 어짜피 단말기 할부금 24개월이고 2년동안은 핸드폰 바꿀일도 없을 것 같고..

(2년동안 잘 버텨주겠지? 액정만 안나가고 벽돌만 안되면 좋겠다! 물론 잃어버리는건 최악)

주말에 주문했는데 화요일에 배송온다고 연락이 왔어요.

그리고 받아본 아이폰6S 실물!!

실버는 기본적인 느낌으로 깔끔하고 예뻐요.

이전에 쓰던 핸드폰은 쫌 크기가 커서 한 손으로 잡고 사용하기에는 약간 버거운 느낌이 있었는데 아이폰은 한손에 들어와서 좋았어요.

이전에 쓰던 핸드폰 크기가 아이폰 6S 플러스만 하려나?

아이폰 새 핸드폰은 항상 그렇듯 만지기가 아주 조심스러워요

혹시라도 작은 기스하나 날까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이제 아이폰을 써야하니까 유심을 넣어야 하는데.. 유심 어떻게 넣지?

유심 넣는 곳도 안보이는데..ㅜㅜ 처음 유심넣는 것부터 매우 당황스러웠어요.

한참 찾다가 옆에 있는 구멍을 찌르니까 나왔어요 ㅋㅋㅋ

처음부터 검색해볼껄.. 아무거나로 막 찌르는게 아니라 같이 딸려온 핀?! 같은 걸로 찔러주면 유심을 넣는 곳이 나와요.

약간 세게 꾹 눌러줘야 나와요. 처음에 살짝 눌렀는데 안나와서 2차 당황했는데 조금 더 힘주니까 바로 나왔어요 ㅋㅋㅋㅋ

강화유리도 붙이고 케이스도 끼우고!!

강화 유리 붙이는데 자꾸 공기구멍 생겨서 몇 십분동안 그거 잡고 있었어요 ㅋㅋㅋㅋ

무튼 기분은 완전 좋아요

아직 아이폰에 적응하고 있는 중이지만 곧 익숙해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