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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으로 초대/맛있는 거

쉑쉑버거 주문 전에 미리 확인하면 좋았을 뻔 했던 이야기 / 내돈내산, 더블쉑버거, 쉑 스택, 프라이 그리고 제로콜 라지, 스몰

by that's fab 2023.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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쉑쉑버거를 먹을 때 내가 참고하려고 쓰는 리뷰! 시간이 지나면 그 때 어땠는지 기억이 흐릿해져서 기록을 해두면 다시 떠올리기 참 좋더라구요. 쉑쉑버거는 가끔씩 묵직하게 버거를 먹고 싶을 때 생각나는 버거 집 중 하나에요. 오늘은 점심을 늦게 먹게되어서 아주 묵직하고 기름지게 먹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쉑쉑버거에 다녀왔어요. 예전에 쉑쉑버거거 한국에 처음 들어왔을 때 엄청 줄 서서 먹었었는데 지금은 한적해서 편하게 바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어요. 쉑쉑버거 홍대점으로 다녀왔고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했어요. 쉑쉑매장은 좋은게 손을 씻는 곳이 따로 설치되어있어서 버거를 먹기 전 후로 편하게 손을 씻을 수 있어요. 자동으로 비누거품이 나오고 이어서 물이 나오는 시스템!

주문한 메뉴 : 더블쉑버거, 쉑 스택, 프라이, 제로콜라 라지, 제로콜라 스몰

이렇게 주문하니 거의 4만원 가까이 나오더라구요. 요즘 물가가 참 많이도 오르긴했지만 버거 뚝딱 먹으며 4만원이라니 비싼 느낌이 드는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메뉴 등장에 잔뜩 고이는 침, 음료 스몰은 짧고 통통하고 라지는 길고 얇아요. 친구가 제로콜라 귀신이라서 라지를 선택했는데도 먹으면서 콜라 클리어! 쉑쉑 음료 리필이 되는지 물어봤는데 탄산음료 리필 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새로 음료 한 번 더 리필해서 마셨어요. 만약 콜라를 보통 정도 마시고 음료도 나눠마실 수 있는 친한 사람과 갔다면 라지 하나 시키고 다 마시면 리필해도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예전에는 늘 그냥 쉑버거를 주문했는데 배가 고파서 패티가 두 개들어있는 더블로 주문했어요. 그리고 살짝 후회했습니다. 원래도 쉑쉑버거는 패티가 다른 버거집보다 고기의 맛이 더 느껴지고 기름진 편이였는데 더블로 주문했더니 빵부분이 기름을 머금어 초크초크 해졌더라구요. 고기의 맛을 정말 많이 느끼고 싶은게 아니라면 더블쉑버거보다는 쉑버거를 추천(개인취향)합니다. (TO. 미래의 나에게) 

프라이는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프라이에 소금을 솔솔 뿌려와서 케찹에 찍어먹으면 짭쪼롬하게 맛있더라구요. 마요네즈와도 조합이 좋다고 하던데 저의 개인적인 취향은 짭쪼롬한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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