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준비 in 여수 핫플레이스(BSTONY COFFEE)
이번 겨울에는 친구들과 제주도 여행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다들 일하고 바빠서 여행다녀올 날을 내기가 어려워서 지금 칠성이 모임의 칠성이가 못 갈 위기ㅠㅠ
일단 제주도 비행기 표만 끊고 아직 아무런 계획을 안세워서 이제는 슬슬 세워야 할 것 같아서 제주도 여행 1차 회의를 했습니다.
노트북, 노트, 다이어리, 필통, 탭, 스마트폰 등의 모든 준비를 마치고 어디서 여행 계획을 짤지 고민하다가 핫플 찾아가는 걸로 결정했어요.
매번가는 투썸이나 스벅은 약간 지겨워져서 먼길로 떠나기 ㅋㅋㅋㅋㅋ
종포에 있는 카페를 가려다가 뚜기의 검색으로 찾은 돌산 핫플 카페로 결정했어요.
BSTONY COFFEE
비스토니 커피
돌산의 카페 핫플 치면 여기 밖에 안나온다하여 일단 네비찍고 가는데 가도가도 나오지 않는 카페 ㅋㅋㅋㅋ
거의 사십분을 차타고 들어간 것 같습니다. 과연 이런 곳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갈까? 싶었는데 이 카페 앞에 주차된 차들을 보고 '핫플은 핫플이구나...'싶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실내에 모든 자리에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고 우리는 타이밍 좋게 좋은 자리가 막 생겨서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실내의 모습도 찍고싶었지만 사람들이 많이 있는 관계로 찍을 수 없었어요.
아쉬운대로 그린티 라떼와 뷰를 찍어보았어요.
이것도 머그잔이였으면 더 예뻤을 것 같은데 머그잔이 다 떨어졌다하여 테이크아웃잔 ㅠㅠ
셀카는 도저히 오늘 못 건질 것 같아서 약간 시도하다가 빠르게 포기하고 본론으로 들어갔습니다.
먼저 렌트카부터 구하기!
제주도는 렌트카로 돌아다니는게 편리하다고 하여 렌트가를 찾아봤어요.
예전에 제주도 다녀온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쿠팡에서 렌트카 마련!!
3일동안에 30700원이라니 아주 착한 가격 맘에 드네요. 근데 약간 걱정되는 건 완전 자차가 아니라 일반 자차라서 혹시라도 사고날까봐 약간 쫌... 그렇긴 한데
친구들 말 들어보니 아주 즐겁게 잘 다녀왔다고 해서 일단 이렇게 하는걸로 결정!
다만 차 인수할 때 진짜 차 여기저기 사진을 사정없이 찍어놨대요. 동영상이랑 ㅋㅋㅋ 혹시라도 억울한 일 발생할까봐.... 우리도 인수하자마자 차 사진 한 백장 찍으려구요.
집에와서 몇일 전 제주도 다녀온 엄마한테 렌트카 빌려서 다닌다고 하니 엄마는 그렌져 3박4일 렌트카 빌리는데 16만원인가 20만원인가 했다고 나름 싸게했다고 자랑하셨지만
실패!! ㅋㅋㅋ 엄마 난 30700원이얌ㅋㅋㅋㅋㅋㅋ
렌트카 통과
코스를 짜야하는데 진짜 가고싶은 곳은 많고 시간은 한정되어있고 일단 갈만한 곳을 막 검색해서 쭉 적어봤어요.
새별오름
몽키비치
성산일출봉
카멜리아 힐
오설록 티 뮤지엄
에코랜드
섭지코지
용머리 해안
탄산수온천
폭포
우도
.......
일단 1차 회의니까 제주도를 어느 방향으로 돌지 정하고 그 부분에 있는 것들을 그 날 가는 걸로 해서 묶어놨어요.
그리고 숙소 잡기
제주도는 게스트하우스 파티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놓치고 싶지않아 ㅎㅎㅎ
파티조하
어디가 재밌을까~~ 검색하다가 괜히 벌써 들뜨고 신나가지고 이미 제주도 도착한 줄 알았어요.
그리고 첫 날의 게스트하우스 예약 마치고
너무 배가고파서 일단 오늘 회의는 여기까지 하는걸로 마무리 짓고 창밖을 보니 깜깜.. 밤!
그래도 대략적인 내용은 다 짜져서 지금 당장 제주도 여행가라해도 걱정 없을 것 같아요.
#제주여행 #1차회의 #성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