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무술년 - Happy New Year
2017년도 끝이나고 벌써 2018년 무술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다들 새해에는 또 새로운 다짐을 하며 새롭게 시작을 하고 있네요.
어떤 사람은 종각에서 종소리를 듣는사람도 있고
해돋이를 보기 위해 해돋이 명소를 찾아가거나 등산하여 1월 1일 새해가 뜨는 것을 보기도 하고
1월 1일 새벽부터 떡국 나눠주는 일을 하게 되어 일출보러 온 사람들에게 떡국 떠주느라 제대로 해뜨는 걸 보지 못한 친구도 있어요. 제일 안타깝다....
전 12시 땡 되는 것도 못보고 해뜨는 것도 못 보고 2018년을 맞이했습니다.
다행인지 카톡의 단톡방 여기저기에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내용의 카톡과 일출 사진,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짤, 새해를 맞이하는 폭죽 영상 등등 생생하게 새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맘때 쯤이면 늘 올라오는 짤이죠. 이번 2018년 1월 1일은 이 짤을 받기도 많이 받고 다시 이 짤을 써먹기도 많이 써먹었습니다. 짤의 주인공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1월 5일이 되어서야 비로소 2018년 다이어리를 개시했습니다.
사실 2017년에 미리 사둔 것이지만 오늘이 되어서야 첫 글씨를 적었어요.
다이어리 사시면 제일 먼저 뭘 하시나요?
다이어리 같은걸 잘 꾸미지 못하는 똥손이라 항상 다이어리에 쓰는 첫 글씨는 항상 뭘 적을지 고민하면서 바들바들 떨면서 쓰는 것 같아요.
새해를 시작하며 다이어리에 적은 글자를 틀리게 적으면 속상할 것 같아서 매우 신중하게
내용에 대한 고민이 별로 없으면서도 가장 중요한 일 중의 하나!
가족과 친구들의 생일 적기 먼저 시작했습니다.
근데 이것도 어느정도 크기로 무슨색의 볼펜을 사용하여 어느정도 위치에 쓸지 결정하느라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고민하다 귀찮아서 그냥 검은색으로 그냥 윗부분에 적는걸로 대강 써버렸어요.
어짜피 1,2월 지나고 나면 거의 새것처럼 멀쩡하고 나중에 12월 되서야 아까워서 낙서장이나 연습장으로 써버린 지난 날의 다이어리를 생각하며...
생일만 쓰기에는 너무 허전해서 첫번째 페이지에 일기같지만 일기는 아니고
다짐같지만 다짐은 아닌 하고싶은 일을 브레인스토밍해서 적었어요.
언제나 새해의 다짐은 커다랗고 지키기 어렵기 때문에 새로산 다이어리에 다짐!!!이렇게 적어놓으면 올해 말에 자괴감이 들까 두려워 명칭을 바꿨습니다.
해보고 싶은 것들의 1차 브레인스토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그냥 마구잡이로 생각을 떠올리는거니까 부담없이 생각나는데로 다 적을 수 있어요.
(브레인스토밍 한 내용 중에 블로그 활성화시키기도 있는데 과연 이 수고로움을 감당할 수 있을지ㅎㅎㅎㅎ)
몇 차시의 브레인스토밍을 거쳐 나온 다양한 것들 중에서 몇 개만 골라 꼭 할 것으로 정하고 나머지는 하면 좋겠다~~ 시간이 되거나 여유가 되거나 마음이 먹어지면 해야할 것으로 정하려구요.
알차게 보낼 2018년 시작부터 빡빡하면 힘드니까 살랑살랑 여유롭게 시작해봅시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