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망마실내수영장 : 물 좋은 수영장!
친구와 오랜만에 수영하러 갔다왔습니다!
망마경기장에 있는 망마실내수영장이 물이 정말 좋다는 소리를 여기저기에서 많이 들어서 망마실내수영장으로 갔다왔어요. 다른 수영장들은 대부분 락스같은 냄새도 많이나고 뭔가 물이 찝찝했었거든요.
수영하러 갔다가 피부가 안좋아지지는 않을지, 실수로 물을 삼켰을 때 몸에 이상을 없는게 맞을지..
망마경기장에 도착하고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물 좋다고 소문난 만큼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가격도 착하네요.
강습료가 만원이기 때문에 일반인 경우 7만원에 한달 내내 수영을 다니며 배울 수 있고
가임여성인 경우 6만천원에 한달 내내 수영을 다니며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
망마국민체육센터
☏) 061-659-4668
어린이, 초급, 중급, 고급 등으로 라인이 나누어져있습니다.
거의 2년만에 수영장 가서 수영하면서 중급에서 시작했다가 숨차서 죽는 줄 알았어요.
몸관리좀 해야겠구나....새삼 느꼈어요.. 체력 키워야지
저와 친구는 들어온지 5분정도 밖에 안됐는데 50분 수영 10분 휴식에서 휴식시간이 되었는지 거기에서 관리하시는 분이 50분 수영 10분 휴식 판을 가르키며 호루라기 부셨어요.
10분 휴식에서는 수영장의 모두가 다 나와서 휴식 합니다.
휴식시간이 끝나고 중급에서 조금 하다가 힘들어서 초급에서 키판잡고 하고 중급과 초급을 왔다갔다 했어요.
배영도 했다가 잠영도 했다가 열심히 했습니다.
근데 잠영하다가 귀아파서 고막나가는 줄 알았어요. 수영장 밑바닥에서 수압을 제대로 느끼고 왔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수영에 점점 적응(?) 되어서 중급, 고급까지 가서 수영했어요.
고급에 계신분들은 막 한번가서 턴해서 다시 돌아오고 하던데..
나는 그렇게 하면 숨차고 힘들기 때문에 그냥 한번 한번 쪼개서 가는 걸로 ㅎㅎ
그렇게 11시 50분까지 수영을 하고 나니 이제 물관리 시간이라고 나가야 했습니다.
물관리를 철저하게 하더라구요.
예전에 친구가 서울에서 다니던 수영장은 약품은 뿌리긴 하는데 전체적으로 물을 갈아주는것은 일년에 두번 추석때와 설날에 갈아준다는 이야기듣고 충격받았어요.
한 시간 정도 쌈빡하게 수영하고 오니까 정말 좋았어요.
예전에 고등학교 수능끝나고 친구랑 같이 수영장 다니자고 수영장 가서 첫날에 4시간정도 수영하고 그 이후에는 지쳐서 수영장 뜸하게 가고 그랬는데... (추억팔이)
플라잉요가랑 필라테스는 운동하는 동안 약간의 괴로움을 느끼는데.. 수영은 괴로움 없이 좋네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