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명동에서 모이다. #원플로어 #동명동맛집
거의 5개월만에 대학 친구들 만나고 왔습니다.
장소가 어디가 좋을지 고민을 하다가 광주 동명동에서 모이기로 했지만 여전히 무엇을 먹을지는 미정!
양식, 한식, 중식, 일식, 기타등등 중에서 뭐가 좋을지 고민하고 광주 동명도 맛집에는 어디가 있는지 검색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검색해보고 인터넷으로도 검색해보고 여기저기 검색해보다가 많이 나오기도 하면서 현재 서 있는 곳과 가까운 위치에 있던 원플로어로 갔어요.
하지만 그 곳에 들어가서도 메뉴정하는데도 고민고민! ㅋㅋㅋㅋㅋㅋ
최대한 맛있는 걸로 먹고싶은 마음으로 여기저기 검색하고 메뉴정하기에 신중했습니다.
아직 2명이 오지않아서 그 친구들 기다릴겸 메뉴를 고민해서 정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가격들이 다 적당히 괜찮죠?
그런데 피자가 없어서 살짝 아쉬웠어요.
인스타그램에서 열심히 찾아본결과 소라크림파스타를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켜먹고 맛있다고 하여 기대하며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여기 와본 친구는 막 엄청 맛있게는 기억하고 있지 않아서 오늘의 선택이 성공적이지 못할까봐 살짝 불안하긴 했어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소라 크림 파스타, 새우 토마토 파스타, 맥앤치즈볼, 베이컨 버거, 데미프라이드 이렇게 다섯개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나온 음식들! 어때요? 먹음직스럽게 보이시나요?
소라 크림 파스타는 완전 제 스타일이었어요! 사람들이 왜 그렇게 맛있다고 했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크림파스타를 좋아하긴 하는데 각각의 식당마다 크림의 진하기 꾸덕꾸덕함, 크림의 양이 다 달라서 새로운 식당에서 크림파스타를 시킬땐 약간의 걱정이 되었는데 완전 딱 좋았어요.
주문할 때 크림을 많이 달라고 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크림의 양도 많고 진하기와 꾸덕꾸덕 정도도 좋아서 행복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맥앤치즈볼은 저 볼안에 치즈로 완전 꽉차있었어요! 그래서 하나를 여러 조각으로 쪼개서 한조각을 집어 먹어도 입한가득 치즈로 가득찰 수 있었어요.
그리고 다른 것들은 다 그냥 보통 아는 맛들이었습니다. 데미프라이드는 과연 어떤 걸까? 했었는데 그냥 오므라이스였어요. 그리고 버거는 역시 먹기힘들어서 어느 순간 내용물 하나하나를 집어먹고 있었어요. 한꺼번에 먹어줘야하는데 그렇게 먹는방법 아시는분??
짧은 시간동안 숟가락과 포크가 식탁위를 날아다니더니 음식들은 사라지고 소스같은게 묻어있는 빈 그릇들만 덩그러니 있었습니다.
오랫만에 만나긴했지만 역시 밥먹을 때는 다른 말 없이 먹는데에 집중을 했습니다. 대화는 카페가서 하는 걸로 하고 원플로어 bye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