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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화 한 편, 《야당》

that's fab 2025. 4. 2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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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OTT만으로도 재미있는게 넘쳐서 최근에 영화관을 내내 잘 안가다가 오랜만에 영화를 보고왔어요
우리가 선택한 영화는 바로 ‘야당’


《야당》 간단 소개
• 장르: 범죄, 드라마
• 감독: 김대우
• 출연: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 개봉일: 2025.04.17
• 관람등급: 15세 이상
• 러닝타임: 약 2시간

정의로운 검사 한 명이 권력의 거대한 벽에 맞서는 이야기. 단순한 선과 악의 대결이라기보단, 그 사이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느낌이었어요.



✔ 관람 포인트

1. 배우들의 밀도 있는 연기
강하늘은 특유의 진정성 있는 눈빛으로, 흔들리는 정의감을 표현해요.
유해진은 역시나… 사람냄새 나는 연기를 또 해냈고요. 그가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묘한 긴장감이 감돌아요.

2. 빠르게 흘러가는 전개
중간중간 반전과 심리전이 긴장감을 놓지 않게 해줘요. 몰입도 꽤 높았답니다.

3. 현실감 있는 메시지
영화를 다 보고 나니,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는 정말 정의를 알고 있는 걸까? 아니면 그저, 그럴듯한 정의에 기대 살아가는 걸까?”
사회 뉴스 보다가 답답했던 그 감정들이 영화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더라고요.



⭐ 소소 팁
정치 장르에 익숙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인물 간의 감정과 갈등에 집중하면 훨씬 편하게 볼 수 있어요.



오랜만에 깊이 있는 영화를 봐서 그런지, 나오는 길에 괜히 주변 뉴스들에도 더 관심이 가더라고요.
일상에 지친 어느 하루, 영화 한 편으로 마음의 결을 정돈해보고 싶다면 《야당》 추천합니다.

야당
대한민국 마약 수사의 뒷거래. 모든 것은 야당으로부터 시작된다!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된 이강수(강하늘)는 검사 구관희(유해진)로부터 감형을 조건으로 야당을 제안받는다. 강수는 관희의 야당이 돼 마약 수사를 뒤흔들기 시작하고, 출세에 대한 야심이 가득한 관희는 굵직한 실적을 올려 탄탄대로의 승진을 거듭한다. 한편,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박해준)는 수사 과정에서 강수의 야당질로 번번이 허탕을 치고, 끈질긴 집념으로 강수와 관희의 관계를 파고든다.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강수,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관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상재. 세 사람은 각자 다른 이해관계로 얽히기 시작하는데…
평점
-
감독
황병국
출연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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