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으로 초대/책 읽는 사람
[24-18]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김초엽
that's fab
2024. 10. 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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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바이오센서를 만드는 과학도에서 이제는 소설을 쓰는 작가 김초엽. 어디에도 없는 그러나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상상의 세계를 특유의 분위기로 손에 잡힐 듯 그려내며, 정상과 비정상, 성공과 실패,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를 끊임없이 질문해온 그의 첫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관내분실》로 2017년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부문 대상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가작을 동시에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저자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신인소설가로서는 드물게 등단 일 년여 만에 《현대문학》, 《문학3》, 《에피》 등 여러 지면을 통해 발표한 작품으로 펴낸 첫 소설집으로, 근사한 세계를 그려내는 상상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우리를 돌아보게 하는 질문을 던지는 일곱 편의 작품이 수록되었다.
- 저자
- 김초엽
- 출판
- 허블
- 출판일
- 2019.06.24
김초엽 작가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7가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무 정보없이 냅다 표지를 열고 읽었을 때는 하나의 소설인 줄 알았는데 다음 장으로 넘어 갔을 때 이상함을 느끼고 다시 살펴보다가 단편소설들을 모아둔 책이란 것을 알았다.
1.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
2. 스펙트럼
3. 공생 가설
4.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5. 감정의 물성
6. 관내분실
7. 나의 우주 영운에 관하여
김초엽 작가의 SF 소설들은 미래의 과학기술로 배경은 지구에 국한되지 않고 우주와 다른 행성들로 넓혀진다.
일상적이지 않은 시간적 배경과 공간적 배경이지만 우리의 삶에서 공감이 되는 부분을 찾을 수 있었고 흥미로워서 김초엽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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