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으로 초대/책 읽는 사람

[24-16] 마흔에 읽는 니체 - 장재형

that's fab 2024. 9. 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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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을 때 기록하면서 읽은 경험은 거의 없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는 기록하고 싶은 부분들을 적어가면서 책을 읽었다.

 

마흔에 읽는 니체책에 나이가 나와있으면 그 시기의 사람들만을 위한 책으로 인식되어나와 관련이 깊지 않은 것 같아서 잘 읽지 않는다.이 책도 마찬가지로 '마흔에 읽는'이라는 제목으로처음엔 나의 관심을 전혀 사지 못했다.

 

하지만 유독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의 리뷰를 많이 보게되었고그에 따른 궁금함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보았다.

 

'니체'라는 인물의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철학, 학자들에는 관심이 없어서 이 사람에 대한배경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로 책을 읽게 되었다.즐겨읽는 책은 소설책, 자기개발서 정도이다보니낯선 내용이 많아 글을 읽지만 머리속에 잘 들어오지 않아옆에 내용을 간단하게 적어가면서 읽었던 것 같다.


아래 내용은 책을 읽으며 기록한 내용이다.

내 안에는 긍정적인 의지와 부정적인 의지가 힘을 겨룬다. 이 싸움에서 이긴 의지가 곧 나의 삶이 된다.
하루하루 자신의 재능을 드러내기 위한 배움의 시간으로 보내야 한다.
너의 오두막에 불을 질러라
굴레에서 벗어나는 방법 1.내가 알고 있는 것들이 신뢰 할 만한지 의심하라 2. 진리에 대해 질문하는 법을 바꿔라(왜? 어떻게?) 3. 기존의 가치를 부정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라
'운명애'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면 너그럽게 사랑하라. 그리고 더 깊이 감사하라.

디오니소스적 긍정
니체는 자신의 목표와 상관없는 곳에 시간과 노력을 허비했을지라도 거기에서 자신의 최고로 현명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관점에서 그동안의 실수들조차 나름대로 의미와 가치가 생긴다.
나는 누구인가?
니체는 육체를 경멸하고 정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필라톤주의잘 같은 이원론자를 비판한다.
진정한 나=신체=자기=커다란 이성
이번 삶의 여행을 위해 영혼이 선택한 몸을 더욱 사랑하라.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려면 자신이 원하는 것, 소유하고 싶은 것, 삶에서 체험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몸과 마음이 불 타버리는 시기라도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잊지 마라.
삶에는 영원한 상승도 영원한 하강도 없다. 자신에게 맞는 인생의 속도로 나아가면 된다.
인생의 전환점에서 중요한 것은 인생의 속력이 아니라 나만의 방향을 찾는 것!

고귀한 인간은 자기 자신에 외경심을 가지고 있다.
남과 나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힘을 긍정하는 것.

카르페디엠
과거의 안좋은 기억이나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사로잡혀있지 말고 지금 이순간에 충실하자-현실주의자 니체
제때 기억할 줄 알아야 한다. 제때 잊을 줄 알아야 한다.
아포리즘

글을 훌륭하게 쓴다는 것은 훌륭한 생각을 많이 한다는 것이다.

끊임없이 욕망할 수밖에 없는 삶 자체가 고통의 연속이므로 우리에게는 긍정적인 욕망도 진정으로 중요한다.
고귀한 인간은 자신을 존중하며 능동적인 삶을 산다.
비천한 인간은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며 수동적인 삶을 산다.
당신은 삶의 주인으로 살텐가. 노예로 살텐가.

행복한 시대는 없지만 언제든 지금 이 순간 행복할 수 있다.
죽음을 기억하라 '메멘토 토리 Memento mori'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생각하라.

디오니소스적 긍정
지금까지 부정한 삶의 측면들을 필연적인 것으로 파악하는 데에서 멈추지 않고 공제나 예외나 선택함이 없이 세계를 있는 그대로 긍정하는 것.
아픔 많은 인생이 더 아름다울 수 있다.
우리가 경험한 모든 것이 우리를 고귀한 인간으로 만든다.

 

 
마흔에 읽는 니체
출간 직후 5개월 만에 10만 부를 돌파한 《마흔에 읽는 니체》가 새 옷을 입었다. 이 책을 읽어 본 수많은 독자가 니체를, 인생을, 자신을 비로소 알고 사랑하게 되었다며 몸소 호평을 남겼다. ‘가장 위대한 철학자’로 일컫는 니체의 다이아몬드 같은 명언과 철학에 면면이 닿아 있는 우리의 삶을 읽어 보자. 마흔은 인생의 중반에서 후반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나이다. 사십 대에는 안정적인 삶을 살 줄 알았지만 여전히 불안정하다. 지난날 놓쳐 버린 것들을 떠올리며 후회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방황한다. 나 아닌 다른 것으로 채워진 삶에 공허와 권태를 느끼면서 무언가를 좇으며 도리어 분노하고 두려워한다. 지금 가진 것들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우울하고 슬프다. 마흔의 당신에게 니체가 인생의 마지막 질문을 던진다. “나는 어떻게 이 삶을 사랑할 것인가?” 인생에 전환점이 필요할 때,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할 때, 내 삶을 제대로 사랑하고 싶을 때, 죽기 전에 한 번은 니체를 만난다면 인생길이 달라질 것이다. 니체 철학은 현재의 삶이 아무리 허무하고 고통스럽고 두려울지라도 그 자리에 주저앉지 않고 주도적이고 의욕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사랑할 수 있는 깨달음과 방법을 전한다. 니체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와 남동생을 잃었으며 평생을 병에 시달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외면받는 등 어려운 인생을 살았다. 하지만 이런 인생의 난관 또한 아름답게 바라보며 매일 아침 긍정을 외쳤다. “네 운명을 사랑하라”는 의미의 ‘아모르파티’에는 수많은 실패와 좌절을 겪는 우리에게 인생과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성장의 기회로 삼아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꿈꾸라는 뜻이 담겨 있다. 《마흔에 읽는 니체》는 니체가 단 한 번뿐인 이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하고 남겨 둔 철학적 사유 중에서 우리 삶에 특별히 중요한 25가지 내용을 담았다. 인간의 몸과 마음의 건강 문제를 다룬 최고의 의사이자 심리학자인 니체로부터 사십 대 인생의 골격을 갖추는 법부터 진정한 자신의 운명을 뛰어넘는 법, 인생의 폭을 확장하는 법, 궁극적으로 최고의 삶을 사는 법까지 배울 수 있다. 이는 인생의 중요한 시기에 선 마흔에게 큰 자극과 지침이 될 것이다. 마흔이라면, 또는 마흔을 앞두었거나 되돌아보고 있다면 현실과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고자 했던 니체를 만나 보자. 그의 철학에서 건져 올린 말들은 큰 위로와 용기를 주는 자극제가 된다. 니체의 인생 수업을 통해 인생관에 대한 자신만의 답은 물론 단 한 번뿐인 이 삶에 대한 사랑과 정열 또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고민을 떨치고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사랑할 수 있는 열정과 행복의 열쇠를 손에 쥐길 바란다.
저자
장재형
출판
유노북스
출판일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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