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하이틴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3 : 언제나 그리고 영원히
재미있게 봤던 작품들은 다음 시즌을 기다리게 돼요. 그 중 하나가 바로 넷플릭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였어요. 하이틴 영화나 하이틴 드라마들을 즐겨보는 사람으로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는 나의 취향 저격한 영화였어요. 뿐만 아니라 이 영화의 주인공인 라라 진은 아빠는 미국 백인이고 엄마는 한국인 이라서 더더욱 정이 가는 캐릭터인 것 같아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는 라라 진이 짝사랑했던 남자들에게 적었지만 부치지 않았던 편지들이 라라 진 동생키티 커비에 의해 편지의 주인공들에게 전해지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렇게 시작된 파트1, 파트2에 이어서 이번에 새롭게 개봉한 파트3! 별 생각없이 습관처럼 넷플릭스를 열었는데 순위에 있던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파트3’를 보자마자 바로 재생버튼 누르고 봤어요. 그런데 시작과 동시에 소녀시대의 노래가 흘러나오고 한국이나와서 다시 한 번 기분좋게 놀랐어요.
<스포를 원하지 않는 분은 뒤로뒤로>
가족 여행으로 한국여행을 간 라라 진 가족들은 명동, N서울타워, 한강공원, DDP, 찜질방, 노래방 등을 가면서 여행을 즐겨요


여행 기념품까지 사들고 다시 돌아간 라라 진은 피터와 함께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요. 대학교 합격을 기다리면서(특히 피터가 가게 될 스탠포드의 합격) 상상의 나래를 펼쳐요. 이미 라라 진은 같이 대학교 다니는 것 부터 결혼하고 함께할 집을 사는 것까지 상상 끝!ㅋㅋㅋㅋ

목이 빠지게 스탠포트 합격을 기다리고 받아든 결과는... 불합격.
그러던 중 합격 결과를 물어보는 피터에게 잘못 가버린 메시지. 언니 마고에게 보낼 답장 ‘Of course’가 잘못가버리고 사실을 말하기도 전에 집 앞에 신난서 나타난 피터..
빨리 말하라고 라라진!!혼자 살짝 스트레슼ㅋㅋㅋㅋㅋㅋ 파트3의 갈등은 이것인것인가?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잠시 후 불합격 사실을 이야기합니다.
안도~~
스탠포드는 떨어졌지만 차로 한시간 거리인 버클리는 합격해서 둘은 주말마다 같이 보고 또 다시 둘의 미래를 그려나가요. 행복한 상상도 길지는 않아요. 또 다시 문제가 생깁니다. 고등학교 졸업여행으로 뉴욕을 가게 되는데 라라진은 뉴욕과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라라 진은 뉴욕대학교에 막 끌리는데 합격까지해서 더더욱 고민에 빠져요. 뉴욕대학교에 가면 4500km를 떨어져야해서 피터와 그렸던 행복한 상상은 또 다시 불안하게 되죠..

일단은 라라 진과 피터는 프롬파티에 사랑스러운 커플로 같이 가요. 그러나 미래를 생각하며 마냥 편하지는 않은 상태. 거의 줄거리를 다 말해버린 것 같지만 제일 중요한 라라 진의 최종 선택은 영화를 통해서 확인하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