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인생 영화 추천] 노트북 (스포주의)
영화 노트북은 이미 이전부터 유명하고 평점이 좋은 영화여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영화에요. 많은 추천이 있었지만 포스터가 재미없어보여서 내내 안보다가 이번에야 보게 되었어요. 평소에 로맨스 영화보다는 로코나 액션을 좋아해서 넷플릭스에서 자주 눈에 띄어도 클릭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새롭게 볼 것을 찾다가 그냥 한 번 눌러서 봤는데 이런 명작을 지금까지 안봤다니!! 지금이라도 봐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인생영화 등극입니다!

요 근래 본 영화 중에(어쩌면 지금까지 본 영화 중에) 이렇게 감명깊은 것은 없었던 것 같아요. 영화를 보면서 가슴이 찌르르 하기도 하면서 가슴깊은 사랑을 생각나게 했어요.
영화 노트북은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로 장면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의 남자 주인공 ‘노아’와 여자 주인공 ‘앨리’의 사랑이야기.

<스포주의>
앨리는 부유한 집의 딸이고 노아는 목공이를 하는 시골청년이에요. 노아의 적극적인 대시에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불같이 사랑에 빠지는 두 사람.
앨리의 부모님은 그 두 사람의 사랑을 반대하죠. 여름이 끝나고 앨리는 대학교 진학을 위해 뉴욕으로 떠나고 노아는 그 곳에 남고 그렇게 둘은 헤어지게 됩니다. 앨리가 급하게 떠나게 되어 노아는 1년 내내 편지를 보내지만 앨리의 엄마에 의해 앨리에게 전해지지 못했어요. 노아는 답장이 없어 마음을 접고 앨리는 편지 하나 없는 줄 알고 각자의 삶을 살게 됩니다.
앨리는 다른 사람과 약혼을 했고 노아는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앨리를 우연히 보고 좌절하며 저택을 꾸미는데 온 힘을 다하죠.
앨리가 행복하게 결혼 준비를 하다가 신문에서 보게 된 노아와 저택 사진을 보고 약간 심란해하며 노아의 저택을 찾아가게 됩니다.
이런 이야기는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이야기를 읽어주는 중간중간의 내용으로 보아 할머니는 노인성치매를 앓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리고 그 할머니는 이야기의 뒷 내용을 계속 듣고 싶어하고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그렇게 이야기가 마무리되어갈 쯤에 할머니는 기억을 잠시 되찾고 할머니는 앨리, 할아버지는 노아 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한 평생 가슴 깊이 따뜻하게 사랑해온 앨리와 노아를 보면서 마음 속 깊은 곳에 울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마 영화 노트북을 본 많은 사람들이 이런 느낌을 느끼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그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인생영화라고 추천하는 것 같아요.
그냥 아무나 만나는 가벼운 연애가 아닌 마음 깊은 곳부터 따뜻해지는 사랑을 하고싶게 하는 영화. 시간이 흐른 뒤 다시봐도 좋을 영화인 것 같아요.

저의 인생영화 ‘노트북’ 완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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