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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 에밀리 파리에 가다(Emily in Paris)

that's fab 2020. 10. 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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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를 즐겨보는 사람으로 완전 마음에 쏙 드는 작품이 나왔어요. 처음에 넷플릭스 Top 10 작품을 보다가 흥미로워 보여서 재생을 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영화인 줄 알았더니 시즌1 10회로 이루어진 드라마였어요. 코로나때문에 느끼지 못했던 처음 가는 나라의 새로움을 느꼈을 때 기분이 딱 들었어요. 그동안 여행에 목말라했었는데 조금이나마 목을 축여주는 느낌? 스토리도 재미있지만 이런 부분에서 주위 사람들에게 더 추천을 하고 싶어졌어요. 코로나 전처럼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해 답답함을 느꼈던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드라마!

여주인공인 에밀리는 미국 시카고 출신인데 일로 인해 프랑스 파리에서 1년동안 지내게 되었어요. 불어를 1도 못하고 그들의 문화를 처음 접하는 에밀리. 에밀리가 파리 마케팅 관련 회사에서 적응해나가는 것을 보면서 함께 새롭고 낯선 파리의 문화를 함께 마주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몇 년 전 파리 여행갔을때가 떠올랐어요. 나도 지금 에밀리와 함께 파리에 있는 것 같았어요. 여행했을 때와 다른 방법으로 파리를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Emily in Paris를 보면서 ‘파리에서 산다면?’을 상상해봤어요.

America girl인 에밀리가 여주인공이라서 미국과 다른 감성과 문화를 가지고 있는 파리가 더 도드라지게 잘 보였던 것 같아요. 문화가 다양해서 갈등도 있고 소통에 어려움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그래서 각각의 문화가 더 매력있어요. 개인적인 생각은 그게 사람들이 해외여행에 중독되는 이유인 것 같아요.

파리에서 알게 된친구 민디와 카미유 그리고 아랫집 남자이자 카미유의 남자친구인 가브리엘과 그 다음에 어떻게 지낼지 궁금증을 남기고 시즌 1이 끝났어요. 그래서 시즌 1은 10화까지로 마무리가 되었지만 그 이후의 시즌들이 정말 기대되고 기다려집니다.

저와 같은 감성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드라마에요!
추천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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