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판타지아일랜드(Fantasy island)
넷플릭스에 들어가면 새로 나온 작품을 홈 화면에서 예고편을 통해 홍보해줍니다. 그렇게 해서 알게 된 작품 ‘판타지 아일랜드’ 지금 넷플릭스 Top10에 들어있다고 해서 바로 재생을 눌러 영화를 봤어요. 이제 막 올라오고 홈 화면에서 홍보가 되어서 top10인 것 같아요.
큰 기대는 없이 출퇴근이나 기다리는 시간 동안 짬짬히 봤어요.

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단 킬링타임으로는 괜찮지만 추천하기에는 조금 아쉬웠어요. 약간 삼류영화와 괜찮은 영화 사이의 어딘가에 위치하고 있는 듯한 느낌. 영화 스토리의 흐름이나 반전의 모습들이 탄탄하지 않고 그냥 적당히 흘러가고 진행되는 것 같아서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장르는 모험, 코미디, 공포 이렇게 세 가지로 나와있는데 차라리 한 가지 장르로 살짝만 스토리를 더 보충했더라면 더 괜찮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왔다갔다 하는시간에 1배속과 1.5배속을 번갈아 가면서 본 영화라서 실망을 하고 후회는 하지 않았어요.

<스포 주의>
스토리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좋은 휴양지로 보이는 판타지 아일랜드에서 손님들이 초대됩니다. 이 섬에서는 자신의 판타지대로 다 실현이 되고 처음에는 다들 좋아하죠. 하지만 판타지가 실현되고 난 후의 흐름은 원하지 않은 부분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목숨을 위협받기도 하고 실제로 사람이 죽기도 합니다. 이렇게 환상이 악몽으로 바뀌게 되면서 판타지 아일랜드에 오게 된 사람들은 탈출하기 위해 애 씁니다. 그 과정 중 이 모든 것들이 어느 한 사람의 판타지인 것을 알게되면서 약간의 반전이 등장. 그 후 영화의 갈등과 문제 상황이 해결되며 이렇게 끝인건가 싶게 마무리가 됩니다.